랍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포주의] 더 랍스터 이상한 영화를 봤습니다. 감독은 극한의 상황설정을 놓고 관객에게 한번 당해봐라 하는듯 합니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감독이 설정해놓은 영화속 세상은 규범 투성입니다. 솔로는 사냥당하고 커플로만 살아가야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출연진이 매우 화려합니다. 얼마 전에 킬링디어를 봤는데 콜린 패럴의 연기는 매우 고급스러웠네요. 요르고스 감독은 확실히 자기취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킬링 디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였어요. 아무튼 랍스터로 돌아와서 한 여인이 차를 세우고 조랑말 한마리를 총으로 쏴 죽이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데이빗(콜린 패럴)은 아내의 요구로 원치 않은 이혼을 하게되어 호텔에 가게됩니다. 솔로가 되면서 모든걸 빼앗기고 그에게 남은건 역시 솔로탈출 못해서 개로 변하게 된 형뿐이었죠. 형이지만 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