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불신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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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이야기

[스포주의] 불신지옥

불신지옥



영화의 시작

동생 소진이가 행방불명이라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언니 희진은 오랫만에 집으로 향한다.



배경

교통사고로 인한 아버지의 죽음과 크게 다친 소진. 그로인하여 파탄난 가정. 소진은 사경을 헤메다 엄마의 기도속에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첫째 딸 희진은 새벽까지 일하며 가장의 역할을 대신한다.

회복한줄만 알았던 소진의 상태는 학교도 그만둬야할 정도로 좋지 않고 절박한 엄마는 오로지기도에만 의지한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하여 머리를 크게 다친 소진을 품에 안은 엄마는

소진이 죽어가며 남긴 말을 맹신한다. '이제 다 죽겠네. 언니 오면 깨워줘'

아픈 동생과 무능력한 엄마. 현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다.




나만의 결론

시작은 동생 소진이의 행방불명으로 인한 엄마의 전화. 그 전화 전에 소진에게서 걸려온 전화. '언니 괜찮아?' 이는 소진이 사망한 후에 걸려온 전화로써 희진이 감기에 걸려 아프기 시작하고(-신병이라 볼 수 있다) 귀신과의 소통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희진과 엄마가 옥상에서 추락하고 엄마만 사망한 이유에 대해서 마지막에 모성애로 소진을 끌어안고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떨어지기 직전에 희진이 소진을 목격하고 빙의되어 살아남은거라 생각되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던 형사의 딸이 나은 이유는 형사가 부적을 딸아이에게 먹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등장인물 모두 연기실력이 보통이 아닌지라 묘한 한국영화만의 분위기를 잘 살렸고 극의 전개도 매끄러워 웰메이드 공포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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