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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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이야기

[스포주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 2006


'혐오스런 마츠코'는 영화에서 그녀가 불린 별명이었다. 


동화속 이야기마냥 화려한 색조로 포장된데다가-매력포인트1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형식의 전개-매력포인트2


몸이 아픈 동생한테 아버지의 사랑을 뺏겼다고 생각하는 마츠코

그녀는 노래를 정말 이쁘게 부르는 사랑스런 소녀였다. 


그녀의 바람은 그저 따뜻한 사랑의 손길..

그러나 우리 인생이 그렇듯 순조롭게 얻어지는건 없다. 


하지만 지옥마저 두려워 하지 않는 마츠코

선생님에서 터키탕 아가씨로 추락한건 순간이었다.


 

모두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울면서 바라보던 아라카와 강은

고향의 그것과 닮아있었다.


가엾은 마츠코

외로움속의 그녀는 희망을 발견하자마자 어이없게 죽는다. 


그녀의 죽음이 너무 슬퍼 울어버렸지만

더이상 외롭지 않게된 마츠코를 위해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해주고싶다.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