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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간식 귀리새싹을 누가 서리해갔어요 귀리싹을 잘라주면 둥이가 아주 좋아하거든요.베란다에 뒀었는데 둥이가 자라기도 전에 싹둑싹둑 잘라먹어서흙까지 먹겠다 싶어 더 키워서 주려는 마음에 베란다 실외기 위에 뒀어요.광합성 듬뿍 받고 잘 자라는가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물주려고 커튼 걷어보니 사진처럼 누가 쥐파먹고 갔습니다.처음에는 쥐가 파먹었나? 싶었는데 새가 날아와서 먹고간것 같아요.이 동네는 아직 개나리도 안핀지라 배고픈 나그네 새가 먹고 조금의 요깃거리라도 되었다면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근데 누가 먹고간건지 궁금하네요.일단 새로 올라오고 있는 싹도 있어서 물을 준 상태에요. 일상의 작은 소동. 더보기
고양이의 박스사랑 고양이의 못말리는 박스사랑을 보여드립니다. 그런데 언니 오빠와 달리 막내 마루는 박스에 잘 안들어가요. 그래서 사진이 아직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막내 마루 입양 이야기 막내 마루가 우리 가족이 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마루는 2016년 7월 6일에 구조했습니다.4일부터 어디선가 새끼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당시에 빌라에 살던 시절인데 빌라촌은 구조적으로 여러채의 빌라가 촘촘히 들어서있죠. 그 사이 어디선가 우는듯 한데 걱정되어 내려가봐도 인기척이 느껴지면 울음소리를 그치고 숨어버려서 찾을수가 없었어요.그리고 5일에는 비가 엄청 왔었지요.그렇게 비가 오는 밤에도 고양이 울음소리는 계속되었어요.그리고 6일 오전에 다른 빌라 입구에 웅크리고 고개를 숙인채 탈진해 있는걸 신랑이 발견했습니다.저는 회사에 있었고 신랑이 아기 젖소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어요.병원에서는 탈진해있고 숨소리가 이상해보인다며 폐렴일 수 있다고 했어요. 약 처방받아서 일단 집으로.. 더보기
네마리 모두 모여있는 흔치않은 사진 저희 고양이 네마리는 모두 따로 가족이 된 관계로 서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ㅠㅠ고양이끼리 부둥켜 안고 자는 모습은 저희집에서는 상상속의 그림이죠.오늘 날이 좋아서 그런지 간식먹고 기분좋아서인지 모여있더라고요.제각각 목적이 다른 집회지만 흔치 않은 모습에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뒤에 지저분한 사진은 부디 잊어주세요. 더보기
두콩이와 둥이 두콩이가 고독을 즐기고 있는데 둥이 형아가 와서 산통 깨져버린 두콩이는 괜히 썽질 냅니다.착한 둥이 형아는 두콩이의 꼬리를 핥아주고는 잠을 청합니다. 더보기
둥이랑 두콩이랑 레아 이불을 사랑하는 둥이. 빨래한 이불을 새로 꺼내 깔면 제일 먼저 올라갑니다. 두콩이는 그저 레아 옆에 있으려고 스토킹 중... 쇼파에 하도 뽁뽁이를 해대서 커버를 씌워놨는데.. 무용지물하지만 아름다운 레아 더보기
귤과 싸우는 마루 귤이 뭘 잘못했길래앞발로 몇대 때리다가 성에 안차는지 야옹거리는 마루입니다.앞발로 귤 때리는 장면은 늦어서 못찍었고 야옹 거리는 마루만 건졌네요 ㅋㅋ 더보기
열혈 꾹꾹이 두콩이 신랑 겨드랑이에 뽁뽁뽁뽁무한 꾹꾹이 해대는데 너무 집중해서 그런지 나중엔 기침하고 숨을 잘 못쉬는거 같이 기침해서 적당히 하고 그만하게 말려야 돼요.그리고 신랑의 겨드랑이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발톱관리 필수입니다. ㅋㅋㅋㅋ 더보기